전체 글2 국장 빈집 노리기 (외국인매도, 후공정, 증권주) 솔직히 말하면, 2월과 3월 내내 저는 증권앱을 열기가 두려웠습니다.외국인이 두 달 새 60조 원 가까이를 쏟아내는 걸 보면서 "이번엔 진짜 끝인가" 싶었거든요.그런데 막상 지수는 생각보다 잘 버텼고, 그 이유를 뜯어볼수록 지금 시장이 단순히 무너지는 게 아니라 판이 다시 짜이는 과정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외국인 60조 매도, 정말 '한국 탈출'일까외국인 대규모 매도를 보고 "빈집이 생겼으니 곧 돌아온다"라고 보는 시각도 있는데,저는 그 해석을 그대로 받아들이기가 조금 불편했습니다.자금 유출의 배경을 보면 크게 두 가지로 읽혔습니다.하나는 글로벌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즉 비중이 커진 한국 주식을 기계적으로 줄인 것이고,다른 하나는 지정학적 리스크 확산에 따른 아시아 전반의 빠른 매도였습니다.지정학적 리.. 2026. 4. 16. 주식 투자 철칙, 맹신하면 위험하다 (초보 투자, 손절매, 포트폴리오) 주식 고수의 말을 100% 따랐는데 오히려 손해를 봤다는 얘기, 한 번쯤 들어보셨습니까?저도 투자를 처음 시작했을 때 누군가의 '철칙'을 복음처럼 따랐다가 낭패를 본 기억이 있습니다.규칙 자체가 틀린 게 아니었습니다. 제 상황에 맞지 않는 규칙을 아무 의심 없이 적용한 것이 문제였습니다.시중에 떠도는 투자 원칙들을 그냥 받아들이기 전에, 한 번쯤 뒤집어볼 필요가 있습니다."3종목만 사라"는 말이 틀릴 수 있는 이유집중 투자, 즉 소수 종목에 자본을 몰아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전략은 분명히 논리가 있습니다.종목이 많아질수록 개별 기업의 변화를 제때 파악하기 어려워지고, 관리 공백이 생기면 손실 대응도 늦어집니다.저도 처음 투자할 때 십여 개 종목을 쥐고 있다가 정작 중요한 뉴스를 놓쳐서 손절 타이밍을 날린 .. 2026. 4. 15. 이전 1 다음